KTL-TIPA 중소기업 R&D 인증패키지 지원 협력 약속

중소기업 R&D 사업화를 위한 기술규제 해결 및 시험인증 지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과 국내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전 주기에 대한 인증패키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KTL과 TIPA는 이날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R&D 전 주기에 걸친 인증컨설팅·시험·분석 등 인증 패키지 지원 ▲중소기업 기술규제 해결을 위한 R&D지원 신규사업 공동기획 ▲수출 지원을 위한 해외인증 정보 제공 등 신기술 사업화 및 수출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그간 국내 중소기업은 제품개발 과정에서 기술규제 및 인증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R&D 성과물 사업화와 제품 시장진출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과 국내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전 주기에 대한 인증패키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KTL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R&D 수행초기부터 국내 중소기업의 R&D 성과물 사업화 및 혁신기술규제 해결 등을 지원해 주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술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한편 KTL은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전기전자·기계·환경·바이오의료 등 산업 전 분야에 대한 시험인증, 연구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시험인증 기술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19년 기준 2840건의 R&D 성과물 검증을 위한 시험·분석을 지원했다.

또한 전 세계 55개국 148개 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대 규모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소 수출기업의 기술규제 애로 해소 및 해외인증획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KTL 정동희 원장은 ‶양 기관의 핵심역량을 접목하여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며 ‶국내 중소기업의 혁신기술 사업화 애로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KTL의 54년간 축적된 역량을 투입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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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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