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본부장 문윤영)은 10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광복회제주도지부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등 도내 7개 보훈단체에 기부금 2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보훈의 달을 기념한 지원 사업으로 지역 보훈단체의 공익행사 개최, 장학금 조성, 봉사활동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별도의 전달식 없이 시행됐다.
7개의 보훈 단체에 전달된 기부금은 보훈단체 참전용사를 위한 생활편익 증대, 가족 장학금 지원 등의 사업과 최근 제주 해안을 뒤덮은 중국발 괭생이 모자반 수중정화사업, 해안가 및 오름.올레길 정화사업에 쓰이게 된다.
문윤영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유공자들의 헌신적인 삶과 희생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지난 2월 23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이후 지금까지 11차례에 걸쳐 약 4개월 동안 휴장 기간을 연장하고 있다.
제주경마공원은 재 개장 시기에 맞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원 내 2000여 좌석 중 450명만 입장하는 사전예약제 시행 등을 고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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