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원 8인'의 시정현안 개선 요구 목소리는

▲사진 위 왼쪽부터 김용균, 최종오, 강경숙, 박철원 시의원이고, 사진 아래 왼쪽부터는 김태열, 한동연, 김수연, 임형택 시의원ⓒ익산시의회

전북 익산시의회가 제226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한 가운데 8명의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현안의 개선을 잇따라 요구했다.

10일 열린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김용균 의원은 평화육교재가설 사업과 목천동 원주아파트, 우석장례식장 간 도로개설사업, 남부시장 주차장 부지활용 방안, 하이트 진로공장 주변 고도제한지역 해제 관련 등 평화동, 목천동, 인화동, 마동 주민숙원사업에 대해 관계부서에서 책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최종오 의원은 오산역과 상아마을 병목구간 도로확포장 공사가 예산확보에도 불구하고 토지매입 지연 등으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한 뒤 주민 불편에 대한 대책 마련 및 조속한 사업추진을 요구했다.

강경숙 의원은 신동·대학로, 남중동·북부시장 지역의 극심한 주차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요구하고, 금마·왕궁 지역 등의 익산시 대표 유적지 및 관광지의 활성화 방안 및 ‘문화재 야행’을 익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논의해야 함을 강조했다.

박철원 의원은 원광여고와 모현동 주민센터 사이의 주민 보행 불편문제를 비롯해 서부역사와 이편한세상아파트 사이의 극심한 주정차 문제를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태열 의원은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공사가 중단됨에 소송 등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것과 관련, 향후 대책 마련의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데 이어 악취민원으로 농배수로 개선산업을 위한 예산이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위해 목적과 다르게 사용됨을 지적하며 농배수로 관련 예산의 정확한 집행을 요구했다.

한동연 의원은 동부권 노인복지관 건립사업, 어양동 어곳~부평간 도로 확·포장공사의 사업 추진의 조속한 사업추진과 더불어 반려동물공원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수연 의원은 최근 교통신호 체계 등이 반영되지 않은 버스 노선 시간표, 버스 운전기사들의 부족한 복지제도 등에 대한 문제점을, 임형택 의원은 익산시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대행·위탁업체의 원가산정, 비용집행 문제, 계약내용 변경 시 의회와의 사전협의 필요 등 익산시 공공 폐기물 처리사업의 명확한 추진을 관계부서에 요구했다.

배종윤 기자(=익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