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지대 농경지에 대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배수개선사업에 하도·덕천지구 신규 2개지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액 국비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배수개선사업은 기본계획이 완료된 하도·덕천지구가 신규 착수지구로 확정돼 올해 국비 10억 원을 투입,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번 신규지구로 선정된 하도지구는 120억9천4백만원, 덕천지구는 80억2천5백만원 등 총 201억1천9백만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해 21~23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158ha에 달하는 농경지 등이 침수피해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지구별 세부사업으로는 하도지구는 배수로 2.1km 및 저류지 3개소가 시설되고 덕천지구는 배수로 4.17km 저류지 4개소가 시설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덕천·하도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농업생산기반 시설이 확충돼 저지대 농경지 재해예방으로 농작물 피해방지 및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수 있을것으로 예상돼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37억 원을 투입해 산양, 동복지구에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향후 송당, 금악3지구등 10개지구를 신규대상 사업지로 반영될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절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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