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이장연합회와 새마을부녀연합회가 '코로나19'로 힘겨워 하는 군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정책 연수비 9000만 원을 전액 반납했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장연합회는 지난 4월 이장연합회 회의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경제회복에 힘을 보태자며 서둘러 예산 반납을 결정했다.
또 새마을부녀연합회도 지난 5월 연합회 회의에서 효율적인 예산 활용을 위해 예산 반납을 결정했다.
정책 연수비 예산은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정례회 2차 추경예산에 반영해 삭감했고, 반납된 예산은 '완주형 2차 긴급재난지원금' 재원에 쓰기로 했다.
한편 완주군과 군의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1차 재난지원금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보고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원하는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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