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사랑의 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1호 회원 탄생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익명의 기부자 1억원 쾌척

사랑의 열매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울진 지역 1호 회원이 탄생했다.

A 씨는 지난 3월 27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익명으로 울진군에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이 성금은 관내 각급 학교, 기관단체, 다중이용시설 등에 체온계, 손소독제, 방역복, 살균소독제 등의 방역물품을 지원하는데 사용 됐다.

4일 A씨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이 본인의 뜻에 따라 울진군청에서 간소하게 진행되었으며, 이날 전찬걸 군수와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찬걸 군수는“자신보다 남을 위하는 A씨와 같은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아져 전 세계를 위협하는 코로나19의 무서운 기세가 울진군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며“울진군 아너 소사이어티 1호 가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이후 우리 군에 2호, 3호 회원이 계속해서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 모임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2007년 12월 설립한 1억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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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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