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한림읍 금능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금능리는 문화와 예술을 기반으로 제주만의 지역특색을 가미한 어촌테마마을 조성을 통해 어촌의 자연·경관적 가치와 어촌관광 수요 충족을 통한 어촌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금능리는 마을의 문화공간인 ‘꿈차롱 작은도서관’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 지난 18년도에 농림부에서 주관한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문화복지분야에서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마을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어촌의 특화자원과 연계하여 제주만의 테마가 있는 마을로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어촌관광 수요 충족을 위한 기반시설과 관련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창작의 광장 ▲문화예술광장 ▲예술문화센터 조성 ▲꿈차롱도서관 증축 등 문화·예술활동을 위한 기반 조성과 ▲해수욕장 캠핑공원 조성 ▲꿈차롱 올레길 조성 등 5년간 96억 원(국비 67억 도비 29억)이 투자될 예정이다.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기본계획 수립 시 전문가 자문을 통해 경관디자인 등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금능리가 제주의 대표적인 명품 어촌마을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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