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생들의 학교급식문화개선 적극지원

교육급식 신뢰도 개선을 위한 학교급식동아리 활성화

경북교육청은 학교급식 만족도 향상과 급식문화개선을 위해 학생 영양·식생활 동아리에 총 2000만원을 지원한다.

학생 영양·식생활 동아리는 학생과 소통 강화를 통해 학교급식 신뢰도를 높이고 급식관련 체험활동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관심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별로 개설된 동아리다. 초·중·고등학교 학생 10~20명 내외로 40개의 동아리가 학교자체 동아리 시간, 창의적체험활동 교육과정운영, 방과 후 시간 등을 활용해 동아리를 운영한다.

▲지난해 성주군 가천 초등학교 전통식문화전승동아리 회원들의 다식 만들기 활동 ⓒ경북교육청

학생 영양·식생활 동아리는 학교급식 식단 공모, 배식봉사단, 진로교육 연계, 학교급식 홍보대사 등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내 메뉴가 최고야’는 학교 급식에 나오길 원하는 레시피나 식단을 제출하거나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하면 동아리회원이 주관해 선정·발표하고 학교 급식에 활용한다.

특히 동아리회원이 중심이 돼 학교급식을 촬영하고 홈페이지에 탑재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급식 개선에 반영하며, SNS 홍보, 학교급식 UCC제작 등을 통해 학교급식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학교급식 참여 기회 제공으로 학생들의 성취감과 급식 만족도를 높여 학교 급식문화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 하겠다”고 했다.

박종근 기자(=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