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찾아가는 재난기본소득 맞춤형 배부 서비스 전개

ⓒ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시민 모두에게 지급하는 '군산형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에 대해 요양병원 장기입원환자와 독거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달 13일부터 군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했다.

시는 지난 달 27일 기준 현장배부 및 등기발송 매수는 25만 8035명으로 96.1%의 배부율을 기록하고 있다.

거주불명 등록자와 재외국민자를 제외한 8209명은 아직 군산사랑 선불카드를 찾아가지 않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접근이 어려웠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군산사랑 선불카드 찾아가는 맞춤형 배부를 시행한다.

주요내용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출입이 제한된 요양병원 장기입원자, 거동불편자,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방문 접수 및 배부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방문 접수 3개 팀을 편성해 1일부터 관내 9개 요양병원을 방문, 수령여부를 파악한 후 미수령자에 대해서는 재방문을 실시해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는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자 중 미 수령자거주지를 방문해 배부할 계획인 동시에 이·통장 등 자생조직을 활용해 선불카드 신청을 독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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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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