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이 ‘지역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책임의료기관 지정과 신축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29일 영월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지역의료 강화대책으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공모사업’ 심사 결과 영월의료원을 포함한 전국 지방의료원 15곳을 선정했다.
영월의료원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영월권(영월, 평창, 정선) 지역사회와 협력해 응급·외상·심뇌혈관 등 중증 필수의료 문제를 발굴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연계·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의료원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구축을 완성해 주민들의 필수의료에 대한 격차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공공의료 필수자원 확충을 위한 조기 신축추진 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강원도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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