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서울시와 서울농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농장은 서울시민의 농촌체험 및 귀농귀촌 희망인에게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고 추진하기 위해 서울시와 영월군이 상생하는 도농교류 플랫폼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리 365-7번지 도농교류센터로 인근에 자작나무 숲이 있고 주변 경관도 수려해 서울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영월군은 서울시에 시행하는 서울농장 조성사업 공모에 지난 4월 2일 선정됐으며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은 협약서 서면 교환 방식으로 진행되며 협약 기간은 준공 후 5년으로 서울시와 협의 시 연장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농교류센터 부지 2만 7693㎡에 서울시 6억 원, 영월군 7억 원을 포함 13억 원을 들여 올해부터 내년까지 도농교류센터 리모델링, 교육장, 숙소동, 비닐하우스, 임산물 체험장, 영농체험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농장이 준공되면 서울시에서 운영비의 70%를 부담하고 영월군이 30%를 부담하며 서울시민들의 영농·산림 체험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영월군은 서울시민들에게 영농체험과 교육, 지역축제 및 문화탐방 등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김대경 농업축산과장은 “영월 서울농장 조성사업을 준공하게 되면 농촌체험 관광, 지역축제, 관광지, 농특산물 등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기 활성화 등 서울시와 영월군이 상생하는 도농교류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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