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헌 의원 “원주 일학습지원센터 개소 , 지역 경제발전의 조력자 될 것”

원주 비롯한 인근 지역 기업·근로자 편익 개선 효과 및 경제효과 기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맞춤형 직업 훈련을 제공하는 ‘원주 일학습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을·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은 27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에서 진행된 ‘원주 일학습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개소식에는 김동만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원창묵 원주시장, 장덕호 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장, 이경희 센터장, 일학습 병행 기업 관계자 등이 함께 자리했다.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맞춤형 직업 훈련을 제공하는 ‘원주 일학습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송기헌 국회의원실

원주 일학습지원센터는 기업의 인적자원개발 사업과 청년 일자리 확충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원주를 비롯한 인근 도내 지역의 기업 및 근로자의 편익까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헌 의원은 지난 2019년 신규 예산 확보를 통해 ‘원주 일학습지원센터’가 설립되도록 이끌었다.

올해도 사업비 예산 11억2천만원과 센터 개소 운영비 1억2천만원을 확보했다.

센터는 이를 기반으로 일학습병행사업 및 사업주훈련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원주 일학습지원센터는 사업주가 소속근로자, 채용예정자, 구직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직업훈련 필요 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더 나아가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 산업 현장의 실무형 인재육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앞서 원주 및 인근 지역 내 기업들은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을 이수하기 위해 왕복 2시간이 소요되는 춘천시까지 가야 했다.

원주시민들은 위와 같은 불편을 호소하며 인적자원개발과 청년일자리 확충 등 체계적인 기업 지원을 제공하는 ‘원주일학습지원센터’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송 의원은 개소식에서 “원주 일학습지원센터의 인적자원개발 서비스를 통해 근로자의 전문성이 향상됨에 따라 우리 원주 기업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주뿐 아니라 횡성, 영월, 평창, 태백, 정선 등 인근 자치단체 내 기업들의 접근성도 향상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원주를 방문하게 되는 경제적 효과까지 기대된다”며, “일학습지원센터가 지역 기업과 근로자의 성장을 돕는 조력자가 되어 경제도시 원주를 함께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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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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