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지난해 7월부터 운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공영 마을버스인 ‘행복버스’를 2대 증차하고 총 8대로 운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영월군은 올 2월 동부권 노선개편에 이어 오는 6월 1일부터 서부권인 한반도면, 주천면과 무릉도원면 일대를 운행하는 200번, 201번, 201-1번, 202번, 204번, 210번 행복버스의 노선을 세분화했다.
이에 따라 군은 ‘행복버스’ 1대를 증차해 운행함으로써 운행지역을 확대하고 예비차량도 추가 확보하는 등 안전도 강화키로 했다
기존 6개 노선에서 12개 노선으로, 5개 노선을 신설하고 1개 노선을 세분화 해 경유지를 조정했으며 농어촌버스와의 환승 시간에 맞춰 기존 운행시간을 변경하는 등 주민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조정된다.
현재 영월군은 ‘행복버스’ 6대로 10개 노선을 편도 2~14회/일을 운행 중이며 영월군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재도 영월군 도시교통과장은 “이번 개편으로 교통 취약지역 접근성 향상과 서부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좋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운행노선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둘위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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