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긴급재난지원금 5부제 오늘부터 해제

읍면동 현장 접수시 적용됐던 5부제 신청 해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읍면동 주민센터 현장 접수가 언제든지 가능하게 됐다.

도는 그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읍면동 현장 접수시 적용됐던 5부제 신청이 27일 부터 해제된다고 밝혔다. 다만 토, 일 등 휴무일은 제외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지원금 신청자 중 선불카드 희망자는 세대주 본인 신분증을 지참,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에는 위임자의 서명 또는 도장이 날인된 위임장을 지참하고 오는 8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지급 희망자는 세대주만 신청이 가능하고 온․오프라인 방식에 상관없이 6월 5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도는 지난 25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단독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도 접수 중이다.

찾아가는 신청 접수서비스는 각 읍면동에서 고령, 장애인 등 거동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방문팀(2인1조)이 사전에 방문일정을 안내 한 후 해당 가구를 방문, 신청서를 전달받아 대신 접수 처리 한다.

한편 26일 기준 도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대상 가구는 29만 2313 가구로 27만 4503가구가 신청을 완료해 95.2%의 지급율을 보이고 있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도민 생계에 보탬이 될수 있도록 하루라도 빨리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아직까지 신청을 하지 못한 가구들은 온라인과 현장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고 밝혔다.

현창민 기자(=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