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 대민편의 치안 서비스 집중

친도민 치안 활동에 중점...도민 안전 확보

제주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대민편의 지원에 중점을 둔 치안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이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속 등으로 불편을 겪는 도민들을 위해 기존의 통제·질서유지 중심의 치안활동을 친도민 치안서비스로 전환해 활동을 펼쳐나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자치경찰단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제주산 특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드라이브 스루 판매장 등 도민 다수의 집결로 혼잡이 우려되는 장소에 교통경찰을 선배치하는 등 교통소통과 거리두기를 적극지원하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도두동에서 진행된 뿔소라 드라이브 스루 판매 현장에 차량 혼잡이 예상되면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별무리 없이 행사를 진행 할수 있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31일 코로나 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판매 부진으로 도산 위기까지 내몰린 도내 광어 양식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한라도서관 주차장에서 진행된 제주광어 드라이브 스루 판매 현장에 투입된 후 교통 통제 등 현재까지 총 9회의 도내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를 지원한 바 있다.

고창경 제주자치경찰단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농어민의 특산물 소비 촉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자치경찰의 역할에 한계를 두지 않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제주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현창민 기자(=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