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일 만의 카지노 시범운영을 위해 강도 높은 자체방역 시스템을 갖췄다’
휴장 96일 만인 오는 28일 재개장하는 강원랜드 카지노가 고객 맞을 채비를 완벽하게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오는 28일 낮 12시 개장하는 카지노 일반영업장의 시범운영을 앞두고 지난 22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카지노 영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원랜드는 강원랜드 그랜드호텔 입구에서 모든 입장고객을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마스크 착용, 발열점검, 문진표 작성을 거쳐 카지노 발권데스크로 이동하도록 고객동선을 설치했다.
또한 카지노 입장권을 구매하는 발권데스크와 카지노 영업장 입구에도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2m이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바닥에 청색과 주황색의 라인을 설치해 대기토록 했다.
ARS 추첨으로 선정된 1200명의 고객들은 1번~100번, 101번~200번, 201번~300번 등 번호에 따라 카지노 영업장에 입장하게 되면 마스크 착용, 입장권과 신분증, 휴대가방 확인 후 입장할 수 있다.
특히 카지노 영업장에 입장한 고객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바카라, 블랙잭 등의 게임테이블이나 슬롯머신, 전자테이블에 앉아 게임을 하지만 모두 비대면 게임형식으로 일정 거리가 유지된다.
아울러 슬롯머신의 경우 슬롯머신 사이에 ‘게임가능’ 스티커와 ‘노 게임’ 스티커를 슬롯머신 화면에 부착해 놓고 있다. ‘노 게임’ 슬롯머신에는 고객이 앉을 수 있는 의자도 없으며 지폐와 동전 투입구도 차단해 놓았다.
강원랜드 언론팀 임대륜 차장은 “오는 28일 카지노 일반영업장의 시범운영을 앞두고 호텔입구와 카지노 발권데스크 및 영업장 입구, 영업장 등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철저히 준수되도록 강조 높은 방역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과 고객들은 모두 마스크 착용과 발열검사가 기본이고 게임도 비대면 게임으로 진행된다”며 “특히 카지노영업장에 국내 최초로 최첨단 공기살균기를 설치해 실내 환경도 훨씬 쾌적해 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랜드 카지노에 입장을 희망하는 하이원리조트 회원들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원랜드 카지노 ARS 예약접수 신청을 해야 당일 오후 6시 10분 1200명의 당첨자를 선정, 통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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