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 철암동 행정복지센터는 23일 센터 앞에서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내 사회단체와 함께 철암단풍마을 단풍나무 분양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류태호 태백시장, 김혁동 강원도의회 의원, 김상수·정미경 시의원, 김태형 철암동장, 정정환 철암동 주민자치위원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축사에서 “단풍나무 한 그루를 이웃과 나누며 코로나19로 힘든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류 시장은 “철암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단풍”이라며 “주민 모두가 단풍처럼 울긋불긋 잘 어우러지는 철암이 되길 바란다”며 며“주민들의 땀과 노력이 모여 아름다운 철암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위축된 분위기 환기 및 아름다운 철암 만들기 주민 동참을 위해 주민들에게 단풍군락지에서 자연 발아해 자생한 단풍묘목 1300본을 나눠줬다.
이날 분양한 단풍묘목은 철암단풍 군락지에서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채취한 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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