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돕기도 맞들면 낫다"...농협-도공 임직원, 농촌 일손돕기 '맞손'

농협 이 달부터 '범국민 농촌일손돕기 운동' 전개

ⓒ전북농협

전북농협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임직원이 21일 양파 주산지인 완주군 고산면 일원에서 숫양파(꽃대가 올라오는 양파) 뽑기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지난 13일 양 기관의 업무협약 후 처음으로 협력해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양파 재배 농업인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농협은 사회공헌 전문기관인 1365 자원봉사포털(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과 협력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기관·단체에게는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범국민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1365 자원봉사포털과 연계된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활동증명서를 발급해 주고, 농가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생수, 작업도구 등을 제공한다.

박성일 본부장은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더욱 예의주시 하겠다"며 "농촌봉사활동에 농업·농촌을 사랑하는 국민들과 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공 권혁 전북본부장은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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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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