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로나19 대응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 시행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시행...행안부 경진대회 참가 자격 부여

제주도는 도내에서 전파되는 지역감염 차단을 위한 코로나19 대응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시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지역 감염 사례가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해 추진에 나서고 있다.

▲제주도는 도내에서 전파되는 지역감염 차단을 위한 코로나19 대응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발굴‧시행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지금까지 발굴 시행된 코로나19 위기 극복 관련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국경수준 방역체계 운영 ▲전국 최초‘우리 동네 우리가 지킨다’ 운동 전개 ▲UCLG(세계지방정부연합)에도 소개된 제주 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교육부도 인정한 외국인 유학생 특별수송 및 합동 임시숙소 운영 등 이다.

지역특성을 고려해 IT기술도 도입됐다. 수소드론을 활용한 섬 속의 섬(가파·마라·비양도) 공적마스크 배송, IT기술을 활용한 공적 마스크 현황 맵 제공 서비스가 선을 보였고, 책 드라이브 스루에 이은 1차 산업분야 드라이브 스루 확대, 자치경찰을 활용한 우리 아이 지킴이 응답 순찰 서비스도 시행중이다.

도는 도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사례의 발굴·공유를 통해 창의적·능동적 행정 구현 차원에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대응 관련 우수사례가 전체 10건중 절반(5건)을 차지했다.

적극행정 경진대회 결과 해외네티즌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수소드론으로 섬 속의 섬에 공적마스크 배송’이 1위 전국 최초‘우리 동네 우리가 지킨다’ 운동이 2위에 올랐고 제주공항 내 개방형 워크스루 운영 차타고 북킹(책 드라이브 스루) 중국인 유학생 특별수송 및 임시생활숙소 운영도 10위 안에 들었다.

경진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서면심사(70%)와 온라인 설문조사(30%)로 병행해 심사가 이뤄졌다. 경진대회 사상 처음 도입한 이번 온라인 설문조사에는 총 2568명의 공직자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표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 접수된 31건의 우수사례 중 3위까지는 근평가점 0.3점과 행안부 경진대회에 참여할 자격을 부여하고 10위까지는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도감사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코로나19 대응관련 업무에 공직자들의 적극행정을 유도하기 위해서 개인적 비리가 없는 한 코로나19 대응 관련업무 면책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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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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