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지역상생' 모델로 떠오른 임실 치즈특판행사

ⓒ임실군

전북 임실군의 치즈특판 행사가 소비자와 생산농가의 특별한 상생모델로 떠올랐다.

18일 임실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유가공업체를 돕기 위해 추진한 총 6차례의 특별판촉행사에서 임실N치즈 유제품 30여 종의 판매고가 7600만 원 상당에 달했다.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 군청 판촉행사는 임실군 전 직원과 관내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직원, 지역민 등이 유제품 소비에 동참해 3600여만 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전북도청에서 진행한 판촉행사에서는 도청 전 직원들과 방문객들이 1800여만 원 이상을 구매했다.

뿐만 아니라 자매결연지인 광주 남구청에서는 '도농교류 상생장터'를 기획해 임실군 유제품 600여만 원을 판매했다.

이밖에 국립무형유산원에서도 전 직원 간식으로 스트링치즈와 요구르트를 구입하고, 단체 택배주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심민 군수는 "앞으로도 이러한 상생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임실군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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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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