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어촌뉴딜 300사업' 본격 추진

ⓒ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어촌 만들기'를 본격 추진한다.

군산시는 해양수산부가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어촌뉴딜300사업에 3개 사업지가 선정됨에 따라 총 5개의 사업 대상지에 5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어항 및 어촌환경 개선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시는 지난 해 선정된 무녀2구항과 명도항 사업 대상지에 대해 주민들과 수차례 사업방향에 대한 의견 조율을 거쳐 올해 1월까지 기본계획에 대한 해양수산부의 조정심의를 마쳤다.

기본계획으로 무녀2구항 걷고 싶은 길 조성사업(총사업비 149억 원)은 그동안 복지 공간 부재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무녀2구 내 앞산에 무녀 테마정원 및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고 어항의 기능향상을 위한 방파제 연장을 비롯한 어항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 명도축 명품힐링섬 조성사업은 지역주민의 문화 복지 및 방문객 쉼터 제공을 위한 명도 삶 문화센터와 기존 방축도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교육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만들어진다.

한편 올해 신규 착수하는 3개 사업(비안도항, 선유1구항, 장자도항)은 공모에 제출한 예비계획서를 토대로 주민들과의 소통과 전문가의 의견 등을 사업 초기부터 적극 수렴해 조기에 해양수산부 승인을 얻어 내실 있는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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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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