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 대면수업서 온라인 수업으로 재 전환

한림성심대학교가 최근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의 집단감염에 따른 감염 확산을 우려해 11일부터 진행된 대면수업을 13일부터 온라인수업으로 진행한다.

이번 대면수업을 위해 한림성심대는 모든 구성원이 합심해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결과,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대면수업을 무사히 진행했지만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림성심대학교

우형식 총장은 "교육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의 재유행이 우려될 정도로 심각한 지금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대면수업은 무의미하다"며, "학생들 사이에서도 대면수업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진행하는 것은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서동일 기자(=춘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