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1분기 영업실적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장기 휴장으로 사상 최초, 최악의 성적표를 보였다.
12일 강원랜드는 2020년 1분기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236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774억 원에 비해 –37.5% 급감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 2020년 1분기 매출은 카지노 부분 2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90억 원에 비해 –39.2%, 비카지노 분야는 360억 원 매출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484억 원)에 비해 -25.6% 감소했다.
특히 강원랜드의 1분기 영업이익은 –186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51억 원에 비해 무려 249.3% 급감한데 이어 순이익의 경우 –1561억 원에 달해 역시 지난해 1분기(1024억 원)보다 252.4% 감소했다.
강원랜드의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급격한 감소는 과소징수된 폐광기금 1886억 원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0년 10월 28일 개장한 강원랜드는 매출이 37.5%나 뒷걸음치고 1868억 원의 영업이익과 1561억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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