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오는 13일부터 개방하려던 실내 공공체육시설 개방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개방 예정인 시설은 고원체육관, 고원2체육관, 장성체육관, 함태초체육관, 스포츠파크 실내야구장, 태백국민체육센터, 태백볼링장 등 7곳이다.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개방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이 완전한 일상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만큼, 시설 이용 시에는 감염병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시민들의 코로나 블루 해소를 위해 태백종합경기장, 축구장(고원구장 4곳), 테니스장 등 일부 실외 공공체육시설을 개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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