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사건·사고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운영 중인 안전정보센터에 지난 11일부터 주간에만 근무하던 경찰 인력을 1명에서 3명으로 확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력보강은 동해경찰서(서장 김형기)에서 범죄를 사전 예방하고, 유사 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CCTV 영상을 실시간 공유해 신속한 사건 해결을 위해 증원 배치한 것이다.
강원도내에서 경찰인력이 안전정보센터에 3명이 24시간 근무하는 곳은 원주시에 이어 동해시가 두 번째다.
KICS(형사사법포털)에 따르면 동해시 관내 5대 범죄 검거율은 CCTV 도입 초기인 2012년 70.8%에서 지난해 기준 90.3%로 19.5% 증가해 CCTV 영상을 최초 목격하는 관제요원과 경찰 간의 빠른 정보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순찬 안전과장은 “동해경찰서의 아낌없는 협조에 감사한다”며 “기관 간 협업 및 공조를 통해 촘촘한 도시안전망을 구축해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시는 2019년 재난·재해와 사건·사고의 전방위적 대응과 기관 간 협업을 위해 ‘동해시·112 ·119 ·해양경찰 스마트 안전도시망(CCTV) 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해 유사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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