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6월 5일까지 시청자미디어재단 및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지원하는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신청을 받는다.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사업은 정부혁신 중점사업으로 시·청각장애인이 자막방송, 화면해설방송, 수어방송 등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된 맞춤형 TV를 무료로 보급해 취약계층의 방송 접근권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전국적으로 총 1만 5000대를 보급하며, 신청대상은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보건복지부 등록자 중 시·청각 장애인 ▲저소득층 국가보훈처 등록자(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중 눈·귀상이등급자이다.
단, 2014년~2019년에 시·청각장애인용 TV 수령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6월 5일까지다. 신분증 또는 국가유공자증을 지참해 삼척시청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부서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보급 대상자 선정은 재보급 불가 정보와 신청 자격을 재확인해 우선순위에 따라 정해지며 삼성 협력업체(엘버하이테크)가 선정된 당사자와 보호자에게 연락해 설치일자 협의 후 직접 방문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시청각장애인용TV 신청을 했다고 해서 반드시 선정된 것이 아니며 보급자로 선정된 이후 보호자와 본인에게 3회 이상 연락했음에도 통화불가 및 수령 보류 시 선정이 취소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저소득 시·청각장애인 분들이 많이 신청해 방송을 편안하고 즐겁게 시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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