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님, 울릉군민은 하루 빨리 대형여객선 운항을 간절히 원합니다"

울릉주민이자 울릉군의회 부의장인 공경식 군의원은 12일 경상북도청 앞에서 울릉-포항간 신조.대형여객선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울릉군, 대저건설과 여객전용 신조.대형여객선 조기취항을 목표로 3자간 공동협약을 맺고 올해 여객선 건조를 위한 실시협약 체결을 함께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최근 실시협약 체결을 앞두고 여객전용 여객선은 울릉주민들이 원하는 배가 아니라며 체결을 거부하고 나섰다.

▲ 12일 공경식 울릉군의회 부의장이 경북도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치고있다. ⓒ독자제공

이 같은 경북도의 체결 거부에 공경식 울릉군의회 부의장은 “울릉군민은 신조.대형여객선이 빠른 시일 내 울릉-포항노선에 운항하길 간절히 바란다”며 1인 시위를 통해 조속한 체결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울릉군은 오는 2022년 취항을 목표로 공모를 통해 신조.대형여객선 건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최근 경북도는 일부 울릉주민들이 화물겸용여객선을 요구하고 있다는 이유로 실시협약 체결을 미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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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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