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공사 설계 공모

오는 18~19일까지... 8월 중 당선작 선정

창원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공사 설계 공모’에 들어간다. 시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19일에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동환 창원시 건축경관과장은 “설계공모를 통해 창원의 건축 르네상스시대가 열릴 것을 기대한다. 공공건축은 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곳으로 누구나 좋은 시설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5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청자미디어센터 유치를 창원시로 최종 확정했다. ⓒ블로그 캡쳐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는 경남지역 시청자의 방송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한 시설로 의창구 776-7번지에 지하1층~지상 10층 이내 연면적 4000㎡ 규모로 125억 원의 건립비가 투입된다.

시는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위상을 제고하고 세계미디어 허브로 나아가는 미래지향적 이미지가 담길 수 있도록 설계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설계공모는 오섬훈 창원시 총괄건축가(㈜건축사사무소 어반엑스 대표)가 위촉된 이후 처음 진행하는 절차로 당선작 선정에 신중을 기하기 위해 2차례에 걸쳐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가 설립되면 미디어를 통한 사회 참여와 지역민을 위한 건전한 여론 형성 뿐만 아니라 소통능력 증진에도 기여하게 된다.

석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