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꾸러미 나누기’ 답지

정선라이온스클럽 후원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외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꾸러미 나누기’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홍영표)은 9개 읍·면의 생필품과 식재료를 원활하게 구매하기 어려운 거리의 가구와 결식 우려가 있는 어린이들과 장애인 가구 등을 우선으로 77가구를 선정하고 28일과 29일 ‘사랑의 꾸러미 나누기’를 추진하고 있다.

▲28일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은 9개 읍·면의 생필품과 식재료를 원활하게 구매하기 어려운 거리의 가구와 결식 우려가 있는 어린이들과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꾸러미 나누기’를 추진하고 있다. ⓒ정선군

이번 꾸러미 나눔 실천은 정선라이온스클럽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클럽 회원들은 정선읍 및 북평면 지원 가구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고기윤 회장은 “작지만 정성으로 만들어진 꾸러미를 받고 행복해 하는 이웃들의 모습에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지난 9일 90가구에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한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며 코로나19로 복지관이 휴관함에 따라 복지관에서 점심식사를 하시는 어르신 중 무료급식 대상 어르신 20여 명에게 밑반찬과 국 등을 조리해 매주 3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과의 안부 전화로 어르신들의 건강 및 정서적 안정을 돕는 것은 물론 외출 자제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정선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영순)에서도 정선노인복지센터(센터장 김미영)와 협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독거어르신 20가구를 선정해 28일 생필품 꾸러미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위로했다.

아울러 정선읍 행정복지센터는 정선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지원사업 일환으로 ‘삼시세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시세끼 지원사업은 정선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연로하고 거동이 불편한 결식우려가 있는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15명을 선정해 반찬을 만들어 배달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오는 12월 말까지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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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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