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문태곤 대표이사가 28일 본사 접견실에서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하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 사태로 입학식, 졸업식 등 각종행사가 취소돼 위기를 겪고 있는 화훼 농가와 관련 단체를 돕기 위해 직접 꽃바구니를 구매해 다음 대상자를 지목해 전달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지난 2월부터 전국적으로 확산된 나눔 운동이다.
이 자리에서 문 대표는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에게 “리조트를 둘러싼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미래세대와 공유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힘써 달라”고 말했다.
또한 “의미 있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화훼 농가에도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랜드 문태곤 대표이사는 지난 21일 유정배 한국석탄공사 사장으로부터 꽃바구니를 받으면서 캠페인 참가자로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한편 강원랜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카지노 휴장으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난 23일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 온누리상품권 구매, 용역비 선지급 등을 통해 소비·투자 예산 55억여 원을 조기집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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