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예측 불가능한 국지성 호우 및 강풍,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주민 스스로 대비하는 풍수해보험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온라인을 통한 풍수해보험 가입을 권장하고 있는 가운데 군은 군민들이 온라인 풍수해보험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온라인 가입 활성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기존 풍수해보험 가입 방식 이외에 인터넷 및 모바일 등 온라인 가입 유도를 위한 활성화 이벤트를 오는 5월 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응모기간 중 온라인을 통해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는 군민들에게는 문화상품권 2만 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보다 많은 군민들이 풍수해보험 가입 추가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풍수해보험 온라인 가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정선군청 건설과 재해예방팀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주택·온실(비닐하우스 포함)에 대해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상가·공장(소상공인)에 대해서도 풍수해보험료 본인부담금의 80%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주택 1112건, 온실 335건(면적 27만 3290평방미터) 가입했으며 2019년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비닐하우스 피해 34건에 대해 총 1억 16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또, 올해 3월 강풍으로 인한 비닐하우스 피해 17건에 대해 총 3400만 원의 보험금이 가입자에게 지급돼 주민들의 피해복구에 큰 도움을 주었다.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중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이 아닌 주택 지붕파손이나 비닐하우스 단순 비닐파손 피해는 풍수해보험에 가입함으로써 복구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풍수해보험 가입 시 주택 지붕파손면적이 2평방미터 이상일 경우 피해 면적에 따라 최대 보험가입금액의 25% 보상이 가능하며 비닐하우스 전체 면적의 10%이상 비닐이 파손된 경우 보험가입금액의 10%를 보상받을 수 있다.
최종수 정선군 건설과장은 “풍수해보험 온라인 가입 이벤트에 보다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지원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종 자연재해에 군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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