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발(發)' 동부권발전사업 성과 '눈에 띄네'

ⓒ임실군

전북 임실발(發) 동부권발전사업의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동부권발전사업은 임실군을 포함한 동부권 6개 시·군의 특화발전을 위해 전북도가 지난 20011년부터 ㅇ올해까지 해마다 50억 원씩 지원해 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 촉진을 꾀하는 전략적 역점사업.

17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166억 원을 투입해 임실치즈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치즈산업 혁신역량강화는 물론, 유가공업체 시설보강과 산업화 및 홍보마케팅, 체험관광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건립과 임실치즈테마공원 조성, 사계절 장미원 조성, 임실N치즈 6차산업화 지구 조성 등과 연계해 임실N치즈 식품관광 명품화사업이 중점시책으로 진행중이다.

또 섬진강에코뮤지엄 조성사업은 280억 원을 투자, 대한민국 제1호 다목적댐인 섬진강댐 옥정호 일원을 친환경 생태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현재 붕어섬 에코가든과 관광경관도로 休(휴), 에코누리캠퍼스, 에코투어링루트를 추진하고 있다.

붕어섬과 벚꽃길, 호반과 생태환경을 테마로 옥정호권역 명품 생태관광 거점을 개발 중이다.

뿐만 아니라 옥정호 물문화 둘레길 조성과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 옥정호 습지보전사업과 연계해 옥정호 명품 생태관광기반을 구축, 옥정호·임실치즈·성수산·반려동물로 이어지는 명품관광벨트 구축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오는 2021년부터 추진하는 제3기 임실치즈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에는 170억 원이 투자된다.

임실N치즈축제와 홍보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대도시권 임실N치즈카페 및 창업활성화가 중점 추진되면서 임실치즈&식품연구소와 함께 약용작물 고부가 식품개발 및 상품화를 통한 지역특화식품 고도화에도 도전하게 된다.

제2기 섬진강에코뮤지엄 조성사업에도 250억 원을 투자, 산악레포츠 체험시설과 수변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해 옥정호권역 친환경 생태관광거점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치즈를 통한 산업·관광·일자리 등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옥정호 생태관광거점을 통해 섬진강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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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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