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저소득층 가정에 인터넷 지원

원주 복지사각지대 가정 200곳에 인터넷 비용 2000만원 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김용익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을 맞이한 저소득층 가정 200세대에 휴대용 와이파이 기기와 인터넷 2개월 비용 2000만원 상당의 통신비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에 필요한 교육인프라 부족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사이버 학습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하게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6일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을 맞이한 저소득층 가정 200세대에 휴대용 와이파이 기기와 인터넷 2개월 비용 2000만원 상당의 통신비를 지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상자는 원주교육지원청에 협조를 받아 선정했으며, 휴대용 와이파이 기기는 LG U⁺의 협조로 무상 제공된다.

인터넷망이 미설치된 가정에 별도의 통신망 없이 바로 지원이 되며, 온라인 개학 종료 후에도 인터넷망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김용익 이사장은 “이번 인터넷 지원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더 나아가서는 교육인프라 뿐만 아니라 정보의 격차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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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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