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강원본부 지역 청소년시설에 컴퓨터 기증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가 온라인으로 개학했지만 수강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소외계층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원주지역 청소년 공동생활 시설인 심향영육아원과 원주아동센터에 중고 컴퓨터 각 10대씩을 기증했다.

강원본부는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는데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컴퓨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SSD(고속 보조 기억장치)를 설치해 중고 컴퓨터 20대에 대한 성능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가 원주지역 청소년 공동생활 시설인 심향영육아원과 원주아동센터에 중고 컴퓨터 각 10대씩을 기증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또 학생들이 새 기분으로 학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키보드와 마우스 및 헤드셋도 새 것으로 전면 교체해 제공했다.

강원본부는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지난 3월 명륜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상생 소통채널을 구축해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구입하기 위한 온누리 상품권 3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14일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나가는데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을 위해 따뜻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전형준 기자(=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