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사업 추진

강원 고성군이 생태계 교란 식물의 내부 확산 방지를 위해 제거사업을 추진한다.

관내에 주로 서식하는 교란 식물은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가시박, 미국쑥부쟁이로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토착 식물의 생육을 억제하는 등 유해성을 일으킨다.

군은 교란 식물 서식모니터링 진행, 교란 식물 제거, 제거지역 대체 식물 식재 등의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사업을 27일부터 9월 11일까지 한다.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단 15명(제거요원 10명, 식재요원 4명, 조사요원 1명)을 17일까지 신청·접수 받아 22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현재 고성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인 자로 학력 제한은 없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차량등록증 사본(차량소유자에 한함) 등을 지참해 17일까지 고성군청 환경보호과로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함용빈 고성군 환경보호과장은 14일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는 식물이 뿌리내리기 이전인 이른 봄에 서식 밀도가 높은 지역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제거작업을 실시해야 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효율적으로 교란 식물 제거사업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군청 환경보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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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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