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잡이를 위해 규정을 어기고 그물을 마구 설치한 어선이 해경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13일 어선번호와 그물의 일련번호를 수면 위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해야하는 규정을 어긴 꽃게잡이 어선을 검거했다.
이 어선은 지난 12일 오후 2시30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 남서쪽 12.4㎞ 해상에서 꽃게잡이를 하던중 덜미를 잡혔다.
어선은 출항 당시 승선인원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과 이달 11일에는 주꾸미를 잡던 어선 2척이 무허가 어선에 마치 허가가 있는 것처럼 속이기 위해 허가어선 표지판을 달았다가 검문에 나선 해경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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