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 부·울·경 초미세먼지 지난해 대비 감소

계절관리기간 평균 농도도 각각 26%, 25%, 20% 개선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부산·울산·경남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전년도 같은기간 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별로 부산은 평균 농도 21㎍/㎥로 26% 감소했다. 경남도. 울산시는 19㎍/㎥로 각각 20% 개선됐다.

이는 누적 강수량 증가 등의 기상 호조건과 더불어 굴뚝 배출원의 감소 등이 주요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프레시안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부산·울산·경남의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평균 농도는 각각 26㎍/㎥, 25㎍/㎥, 22㎍/㎥, 20㎍/㎥다.

국립환경과학원의 2019년 초미세먼지 오염도 분석자료에 따르면 17개 시·도 중 부산 11위, 울산 13위, 경남 15위로 부·울·경 모두 2019년도에 최저 농도를 기록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계절관리기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기배출시설 특별단속 124회, 대형공사장 등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관리 147회, 이동측정차량·드론 등 첨단장비를 이용한 원격 감시 23회,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 22회 등 미세먼지 배출원을 집중 관리했다.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전담 관리팀을 구성해 미세먼지 등 지역 대기환경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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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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