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유흥,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 강남 유흥주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유흥시설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단속 사각지대에 있는 유흥시설을 집중 점검해 집단감염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오는 19일까지 시청 공무원을 비롯한 경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이뤄진 합동 단속반이 관내 유흥주점 128개소, 단란주점 45개소 등 총 173개소의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운영제한 권고 및 운영업소 방역지침 이행 여부를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시는 최대한 운영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에는
유증상 종사자 즉시 퇴근, 출입자 명단 작성‧관리등 8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방역지침 미 준수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행정명령 실시 및 명령 위반 시 벌칙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김진근 체육위생과장은“코로나19의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업종 관계자들의 많은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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