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사업 실시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8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시 집행부를 포함한 관련부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 동해시설관리공단, 용역사 등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인원을 최소화 한 가운데, 용역 수행사로부터 설계 및 행정절차 추진상황, 향후 일정 등에 보고와 참석자 간 논의로 이뤄졌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사업 설계용역은 작년 12월 6일 착수해,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 환경영향평가 변경 협의 등 행정절차와 함께 추진되고 있다. 오는 6월 완료 후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오토캠핑장 망상동 393-39번지 일대 11만 5850평방미터 규모의 리조트 및 한옥 복구 사업이다. 시는 숙소 조정, 시설 재배치, 잔존 캐빈하우스와 연계한 구획 형성 등으로 망상 오토캠핑리조트가 새로운 관광 트랜드에 맞는 디자인과 편의시설을 갖추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동부건설 등 대형 건설사가 참여하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 지구 개발사업과 상호 연계 추진해 그동안 지적되어 온 관광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망상관광지 전체가 명품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경제자유구역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헌수 리조트복구팀장은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사업은 망상관광지가 비약적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개발의 시발점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완성도 높은 설계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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