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뉴질랜드 국적 외국인 확진...총 누계 110명

남미·미국 방문후 3월 28일 입국, 접촉자 한국인 배우자·장모 음성

경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8일 경남도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총 누계수는 110명이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113번 확진자는 거제에 거주하는 90년생 남성으로 뉴질랜드 국적 외국인으로 알려졌다.

▲경남도 김명섭 대변인. ⓒ프레시안(조민규)

경남도는 "이 외국인 113번 확진자는 지난 3월에 남미와 미국을 방문했고 3월 28일 입국하여 자가격리 중이었다"면서 "최초증상은 4월 5일이며 오늘 09시 5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창원병원으로 이송예정이다. 접촉자는 한국인 배우자와 장모 2명이며 검사결과는 음성이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지금까지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하거나 당사자 진술이 불확실한 경우 등을 중심으로 필요한 경우에 경찰에 GPS 위치정보를 요청했다"며 "앞으로 도는 모든 신규 확진자에 대해 역학조사 시작과 동시에 GPS 위치정보를 경찰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마산의료원 전체 직원 396명과 용역업체 직원 5명 등 401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면서 "4월 9일 0시 부터 마산의료원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업무를 재개하고 도내 신규 확진자를 수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해외 입국자에 대해 경남도는 "현재 도의 해외 입국자는 4883명이다"고 하면서 "해외 입국자 중 경남도민은 88%인 4322명이고 외국인은 11%에 해당하는 561명이다. 입국 후 14일이 경과한 2338명에 대해서는 능동감시를 해제했고 2533명에 대해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