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김해갑 후보가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다.
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선에 출마한 후보들의 공약과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공개 토론회가 열려야 한다"고 이같이 촉구했다.
민홍철 후보는 "지난 2일 선거관리위원회와 KBS 방송사가 개최한 TV 토론회가 개최되긴 했습니다만, 한 번의 토론회로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더 큰 김해를 위해 열심히 일할 일꾼을 선택하기에 부족함이 많다"고 공개토론회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민 후보는 "김해갑 유권자분들께서는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저를 포함한 각 정당의 후보를 올바르게 검증하기 어렵다"고 하면서 "김해갑 선거구는 낮은 관심도 때문인지, 지금까지 공식적인 여론조사 결과 발표 한 번 없는 상황이다"고 아쉬움을 표혔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총선에 나선 여야 모든 후보들이 대면 선거운동을 자제하고 있다는 민홍철 후보는 "이번 주부터 각 가정으로 선거 공보물이 배달됐고, 방송사와 신문사 등이 각종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실시된 각 선거구별 후보 지지도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공개 토론회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홍철은 현역 국회의원이라는 기득권을 과감히 내려놓고 유권자분들께서 원하시는 어떤 방식의 공개 토론회를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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