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호 태백시장, 카드형 지역화폐 ‘탄탄페이’ 활성 독려

탄탄페이, 오는 8일 출시

강원 태백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류태호 태백시장 주재로 월간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이 자리에서 각 부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지금까지 잘 해온 것처럼 앞으로 2주간 긴장을 풀지 말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해야 한다”며 “다가오는 선거도 문제없이 잘 치러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7일 류태호 태백시장이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월간 업무보고회에서 오는 8일 출시하는 태백시 카드형 지역화폐인 ‘탄탄페이’ 활성화를 강조하고 있다. ⓒ태백시

류 시장은 “월간 업무보고 방식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토론 방식으로 정착되고 각종 사업들이 부서 간 협업과 의견공유를 통해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보고회는 오는 8일 출시되는 태백시 카드형 지역화폐 ‘탄탄페이’ 운영에 대한 토의로 진행됐으며 각 부서장들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류 시장은 “탄탄페이 발행 목적은 지역경제 활성화”라며 “많은 관심이 필요한 만큼 시민운동 차원에서 탄탄페이 활성을 위해 공무원부터 앞장서서 카드를 만들고 사용하자”고 독려했다.

특히 류 시장은 “돈을 한 군데서 많이 쓰는 게 목표가 아니라 지역 소규모 상가를 조금씩이라도 자주 이용해 전체적인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8일 출시되는 ‘탄탄페이’는 태백시에서만 사용 가능한 카드형 태백사랑상품권으로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발급되며 사용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홍춘봉 기자(=태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