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해甲 홍태용 후보와 김해乙 장기표 후보가 김해미래발전 드림팀을 구성했다.
6일 오후 2시 김해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홍태용·장기표 두 후보는 "김해경제 회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하면서 '김해 밸트' 구축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먼저 김해甲 홍태용 후보는 "동김해 지역에 ‘김해항공정비산업단지’와 ‘항공정비금융공사’를 설립해 김해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신전략산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금융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표심을 공략했다.
홍 후보는 "항공정비산업단지에 항공부품 R&D 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지역산업체와 연계한 부품·기능품·조립 등 항공우주기술 연구개발을 수행하겠다"면서 "항공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전문인력 유치와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첨단항공우주과학관과 항공우주테마공원 등 항공우주테마벨트를 조성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체험·문화·여가 공간 조성과 함께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공약했다.
홍태용 후보는 "동김해의 새로운 거점인 진영역세권 개발사업과 북부동~진영 간 무인궤도열차 건설사업 추진하겠다"며 "무인궤도열차 건설을 통해 북부동과 도심에 거주하시는 주민들은 쉽게 KTX를 이용하실 수 있고 진영읍 주민들은 쉽게 김해공항을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김해乙 장기표 후보는 "서김해 지역에 스마트산단과 스마트물류창고를 조성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4차산업 혁명의 실증단지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동김해 항공정비산업단지와 연계한 항공기 특화 물류창고와 부품산업단지 등을 운영해 동김해와 서김해의 균형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무인궤도열차는 KTX 장유역과 장유터미널, 김해시청 장유출장소를 경유해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을 운행하는 노선으로 도심과 장유 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혁신 프로젝트"라고 소개해 유권자의 관심을 끌었다.
장 후보는 "무인궤도열차는 경천철의 일종으로 기존의 김해~부산 간 운행되는 경전철과는 기종이 다르다. 사업비와 운영비를 지금의 경전철에 비해 현저하게 낮출 수 있는 획기적인 교통수단"이라며 지지자와 접촉면을 넓혔다.
이날 홍태용·장기표 후보는 "저희가 공동 추진할 네 가지 핵심 사업을 통해 건설기간 내 약 660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약 2조 22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약 64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김해 항공정비산업단지와 서김해 스마트산단·스마트공장 운영을 통해 약 77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전망된다"고 유권자들의 표심에 다가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