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미로정원, 농어촌체험·놀이터로 기지개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사업자로 신규 지정

전국 최초로 폐교 활용 마을공동체 정원사업장으로 유명한 삼척 미로정원이 지난 1일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사업자로 신규 지정됐다.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지정사업은 마을의 자연환경이나 전통문화 같은 부존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체험과 휴양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정하고 있다.

▲삼척미로정원서 열린 야외 결혼식. ⓒ삼척시

사업자로 지정되면 숙박시설 및 놀이터 운영, 음식물 판매 등에 따른 관계법령의 규제를 배제하거나 완화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미로정원 법인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카누체험, 주막식당, 숙박, 두부체험, 특산물 직거래사업 뿐만 아니라 작은 도서관, 정원놀이터 등 다양한 공동체 사업을 추진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강원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법인 주체로 미로정원 내 두타작은도서관을 조성을 완료했다.

올해도 정원 내 자연 속 친환경 놀이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연말까지 추진해 미로정원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놀이터 및 편의시설을 제공해 두타산을 배경으로 한 농어촌 체험·놀이공간으로 어린이들이 즐기는 우리나라 대표정원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미로정원은 공동체견학, 단체모임, 가족단위 체험객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인근 3권역에 어린이 동화를 주제로 한 미로나라정원이 조성되고 있어 앞으로 미로권역의 다양한 볼거리와 연계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공동체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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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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