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감염안전 진료부스 '워킹스루' 도입

마산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운영 중...검체채취자-검사자간 감염 안전

경남도는 감염 안전 진료부스인 '워킹스루'를 도입 운영 중이다.

이 '워킹스루'는 부산시 남구보건소에서 고안해 운영 중인 것을 벤치마킹해 먼저 마산보건소에서 시범운영 하고 있다.

이 검사시스템은 공중전화 부스와 비슷한 형태의 공간에 검체 채취 대상자가 들어가고 검사자는 외부에서 의료용 장갑을 낀 손만 부스 속으로 넣어 환자의 검체를 채취하는 시스템이다.

▲경남도가 도입한 '워킹스루' 모습. ⓒ경상남도

'워킹스루'는 지난 3월 30일부터 마산보건소에서 3인 1팀으로 시범운용 중이며 향후 편리함과 신속성이 확보되면 시범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마산보건소에서는 음압부스와 음압텐트, 드라이브스루와 병행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으며 '워킹스루'에서의 검체 채취는 현재까지 10건이다.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검사 대상자와 검사자의 공간이 분리되어 최소한의 접촉으로 감염으로부터 안전하다"면서 "검사자 또한 착용하기 불편한 개인보호복을 입지 않고도 검사를 할 수 있어 신속하게 검체 채취를 할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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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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