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문화예술인 긴급 지원대책 간담회 가져

9개 분야 8억6000만원 긴급 추가 지원

ⓒ창원시

창원시는 31일 지역내 5개 예총 회장과 사무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에 대한 긴급 지원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문화예술인 지원대책 방안과 의견을 교환하고 비상시국을 헤쳐나가기 위한 신속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에서 문화예술인을 위해 현재 지원 중인 사업은 코로나19 예술인 긴급생활자금 융자 긴급 지원과 창작준비금 지원사업 우선 지원, 기초공연예술 소극장 공연기획·제작 등 지원확대, 예술인과 예술단체 공연 등 제작비 지원, 코로나19 피해 예술단체 손실금 보상지원 등이다.

시는 이와 별도로 문화예술인 추가 지원을 위해 예술인단체 창작활동 장려, 무관중공연 보상금 지급(8000만원), 예술인단체 예술활동 영상 온라인 전시회 개최(5000만원), 코로나19 취소 행사·축제 예산을 특별 문화예술행사로 지원(7억원), 코로나19 패해 예술단체 손실금 보상 지원(3000만원), 상반기 연기된 행사 조기 개최 등 탄력적 운영이다.

또한 시립예술단 공연 관람료 할인을 통한 관람객 증가 유도, 하반기 공연·전시 집중 예상에 따른 공연 공간 부족 해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술인 운영 시설 방역 지원, 창작준비금 신청 등 정부지원 시책에 대한 적극적 행정 뒷받침 등 9개 분야 8억6000만원이다.

한편 창원시는 전례 없는 경제 타격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피로도와 피해 범위가 누적‧확산되고 있는 만큼 상식을 뛰어넘는 담대한 대책 마련으로 문화예술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석동재 기자(=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