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甲 홍태용·김해乙 장기표,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

"자유시장경제 지키겠다...고위공직자 특권폐지 제도화하겠다"

미래통합당 홍태용 김해甲·장기표 김해乙 후보가 26일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4월 15일에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홍 후보는 "무너진 경제와 불안한 안보, 부실한 코로나19 정부대응 등 국민들의 삶은 하루하루가 힘겹고 고달프다"면서 "김해지역과 대한민국의 좀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고 김해의 아들딸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오늘 비장한 각오로 그 길을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굳건히 지키는 수호자가 되겠다"며 ". 굳건한 안보를 바탕으로 하는 북핵협상과 한미동맹 강화를 통한 다자외교 체계를 구축하고 퍼주기식 복지정책과 대책 없는 탈원전 정책에 제동을 걸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홍태용 김해갑 장기표 김해을 후보가 등록을 하고 있는 모습. ⓒ선거대책본본부

장 후보는 "이번에 당선된다면 고위공직자 특권폐지가 제도화되기 전이라도 월급은 근로자 평균임금인 330만 원만 받고 보좌진은 3명만 두며 관리업무수당, 정근수당, 정액급식비, 명절휴가비, 특별활동비, 차량유지비, 차량유류비 등 온갖 명목의 국회의원 특권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난개발 1번지의 오명을 쓴 김해를 바로 잡고 김해를 역사문화관광생태가 조화로운 품격도시로 바로 세우겠다. 오늘부터 4월 15일까지 오직 앞만 보고 나아가겠다"고 표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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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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