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乙 장기표 "개학연기 더 이상 방치는 안돼"

KBS·MBC·SBS 등 지상파 협조 받아 교육프로그램 운영 필요

미래통합당 장기표 김해乙 후보가 개학연기 사태 극복을 위한 정책 제안을 했다.

25일 장기표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세균 국무총리와 유은혜 교육부장관을 비롯한 교육관련 관계당국에 EBS교육방송을 활용하자"고 밝혔다.

장 후보는 "코로나19 사태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개학을 연기하는 것은 충분히 공감한다"면서도 "학생들의 교육이 이대로 더 이상 방치되어서는 안된다"고 개학연기 대응책을 설명했다.

▲장기표 미래통합당 김해을 후보의 기자회견 모습. ⓒ프레시안(조민규)

그는 "장기화 되는 개학연기는 학생과 학부모들께 절망만 줄 뿐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다"며 "일각에서 거론하는 9월 학기제는 교육 현장에서 너무 많은 혼란을 초래하고 또 수많은 예산과 여러 가지 문제를 양산할 가능성이 많다"고 지적했다.

장기표 후보는 "학생들 수업을 위해서 개학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EBS교육방송을 활용하는 방법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KBS·MBC·SBS 등 지상파방송과 종합편성채널 협조 받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면 된다"고 제안했다.

또 "지금은 비상상황의 시기이고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 문제이기에 보다 다양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방송을 진행할 강사들은 전국 초·중·고 교사들 중 공모를 하면 최고로 우수한 강사들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