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생한 구제역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A형’으로 지난해 2월 경기, 충북, 전북에서 발생된 이후 13개월만이다.
구제역은 발굽이 둘로 갈라지는 동물에 감염돼 발열, 침흘림, 입과 발굽 수포 등 증상을 나타내는 제1종 가축 전염병이다. 방역 대상은 소 1만 9천호 49만 9천 마리, 돼지 701호 110만 7천 마리, 염소 1천832호 8만 마리, 사슴 144호 3천 마리 등 총 2만 2천호 168만 9천 마리다.
전라남도는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27일부터 4월 15일까지 소․염소 일제접종 ▲29일까지 이틀간 어미돼지 10만 1천 마리 긴급접종 ▲4월 9일까지 2주간 가축시장 15개소 일시 폐쇄 ▲29일까지 48시간 동안 우제류 등 일시 이동중지 ▲4월 2일까지 1주일간 전국 돼지농장 간 이동 제한 ▲28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 운영 ▲우제류 전 농장에 대한 임상예찰과 출입통제 및 소독 등 신속하게 실시했다.
전종화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전남은 대한민국 육지부에서 유일하게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예방접종 후 14일이 지나야 항체가 형성되는 점을 감안해 모든 우제류 가축에 신속하게 100% 백신접종과 매일 소독 및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구제역은 지난해 2월 전국적으로 9건(경기 연천 1, 충북 보은 7, 전북 정읍 1)이 발생했으며, 전남은 지금까지 발생한 사례가 없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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