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는 은행·증권·캐피탈 계열사 CIB 부문을 결합한 'BNK금융그룹 부·울·경 CIB 센터'를 18일 개점했다고 밝혔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 소재하고 있는 BNK투자증권 본사 건물에 문을 연 'BNK금융그룹 부·울·경 CIB 센터'는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의 기업금융(CB)과 BNK투자증권의 투자금융(IB)을 결합한 기업투자금융 특화 복합 점포이다.
'부·울·경 CIB 센터'에는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 BNK투자증권 등 20여 명의 기업투자금융 전문 직원들이 근무하며 부·울·경 지역 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원스톱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CIB 센터를 통하면 대출, 예금, 외환 등 기존 금융 지원과 함께 유상증자, 기업공개(IPO), 주식연계채권, 회사채 인수 주선, 프로젝트금융(PF), 자산유동화증권, 기업 인수합병(M&A) 주선 등 다양한 종합 기업금융 서비스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BNK금융지주는 이번 부산 부전동 CIB 센터 개점과 함께 울산, 창원 등 거점 지역을 대상으로 CIB 센터를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BNK금융지주 정충교 그룹 CIB 총괄 부문장(부사장)은 "기존 은행 중심의 수익구조를 벗어나 수익기반을 다변화하고 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그룹 CIB 센터를 개점했다"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에게 다양한 기업금융 기법을 활용한 종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지난 9월, 김지완 회장 취임 후 자본시장, 글로벌, 디지털, WM 등 4개 부문을 그룹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그룹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수익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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